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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T AIVLE] KT 에이블스쿨 3기 최종합격 (feat. 서류, 인적성) 본문
<목차>
1. 교육정보 및 지원계기
2. 서류 작성예시
3. 인적성
4. 커리큘럼 및 후기
1. 교육정보 및 지원계기
교육정보
KT AIVLE 3기 홍보 사이트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.
(추가적인 건 다음 링크를 통해 찾아보면 된다)
지원계기
지난 학기 논문을 쓰면서도 느꼈지만,
논문은 기획이 80%다.
유의미한 논문이란 처음 어떻게 실험을 설계하는지에 따라 달렸다.
유의미한 결과값이 나와도 사회에 도움이 안된다면 필요없는 논문이 될 수 있다.
'그래서 이거 왜 연구했는데?'
'그래서 이게 그 질문의 적절한 해답을 주냐?'
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한다.
이번 겨울 또 하나의 논문을 쓰려고 주제를 잡고 있다.
주 연구분야는 '텍스트 데이터를 가지고 비즈니스 인사이트'를 내는 것인데,
또 여러 주제를 고민하며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기획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
그 와중에 DX 컨설턴트 트랙을 가진 에이블스쿨을 알게 되었다.
학교에서 KT 기획 직무에 종사중인 선배 멘토링을 했는데,
내가 가진 고민들을 이야기하니 적극추천해주셨다.
그리고 또 다른 지원계기는, 내가 이런 교육을 지원하면 붙을 지 궁금했다.
고민하다 기회놓치느니, 우선 확실한 기회를 얻고 그 때 고민하자고 생각했다.
2. 서류 및 작성예시
먼저 내가 지원한 DX 컨설턴트 트랙은 '서류-인적성검사-최종합격' 프로세스를 거친다.
( AI 트랙은 여기에 코딩테스트가 추가된다 )
서류는 두 가지 질문으로 구성되었었다.
1. 에이블스쿨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, 앞으로 AI/DX 분야에서 어떤 인재로 성장하고 싶은지 향후 계획, 포부에 대해 작성해주세요. (800자)
이 문항에는 두 가지로 나누어 이야기했다.
[1] 지원동기
내가 그리는 내 모습과 이에 에이블스쿨이 필요한 이유를 서술했다.
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개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컨설턴트가 되는 것.
[2] 향후 계획, 포부
현재 KT가 설계하는 비전(DIGICO KT)
+
사용경험이 있는 서비스에 담긴 기업정신
(밀리의 서재, 지니뮤직 등 : KT 미디어 가치사슬 아래 존재하는 계열사)
항후계획 및 포부에서는 위의내용을 활용해 작성했다.
평소 KT 미디어 계열사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다.
2. 본인의 성장, 취업을 위해 노력한 활동(공모전, 프로젝트, 인턴 등)과 이를 통해 얻은 결과 및 소감에 대해 작성해주세요. (800자)
이 문항에서는 내가 작성한 논문이야기를 했다.
(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운영 개선을 위한 사용자 및 비사용자 경험 연구_ 대한산업공학회)
연구설계 내용과 이유를 곁들여 작성했고,
논문 포스터에 작성했던 연구 결과를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활용가능하다고 풀어 작성했다.
서류 작성 후기
나의 페르소나는 다음과 같았다.
'내가 잘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를 더 개선해 사용하고 싶은 사람 : 해당 기업서비스를 내 서비스처럼 여기는 사람'
'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 : 새로운 분야의 것을 전혀 다른 분야에 접목해보는 사람'
뭐,, 거창하게 작성했지만,,
내가 새로운 서비스에 관심이 많아서 쓰던 서비스들 중
WOW point들을 짚어서 작성했던 것도 있고,
문항수가 두 개 뿐이라 수월하게 쓸 수 있었던 것 같다.
12월 5일까지 마감이었는데, 4일 밤에 시작해서 5일에 제출했다.
3. 인적성
공부 방법
서류합격을 받고 인적성검사를 준비해야했다.
연구실 세미나, 기말고사, 토익 등 겹쳐서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.
그리고,, 인적성이 처음이었다.
시중에서 판매하는 시대고시 KT 그룹 종합인적성검사 책으로 대부분 공부한다고 한다.
나는 밀리의 서재에서 E-BOOK으로 공부했다.
온라인으로 치러지고 모든 필기구 사용이 불가했기에
실물책사서 공부하는 것보다 낫겠다고 생각했다.
공부기간은 이틀 풀타임으로 잡았는데,
생각한 것보다 인적성검사가 쉬운 게 아니었다.
그래서 모의고사는 쳐보지 못하고 앞에 기출유형만 파악해서 검사를 치렀다.
검사 후기
인적성 검사가 처음이라 그래도 긴장이 되던디 ㅋㅎ
검사 때 내장 프로그램의 계산기와 메모장을 활용할 수 있다.
유형들에서 계산문제는 암산이 거의 가능할 것 같아,
추리, 도형문제를 대비해 메모장을 활용한 풀이 전략을 세웠었다.
시험들어가서 알게 되었는데,
내 키보드가 영문밖에 안쳐지는겨,,
(왜그랬던 건지 아직 모름 : 만약 다음 기수분들보시면 꼭 사전테스트 때 확인하시길)
도형에서 굉장히 당황 좀 했다.
원래 풀이 방식대로 풀지 못했다.
예를 들어,
반시계, 좌우반전, 반시계 한칸 좌우반전
같은 키워드를
reverse clock, reverse left-right 등등으로 급하게 바꿔서 풀었다.
4가지 유형을 각각 3-4문제씩 못풀었고, 도형은 5문제 정도 못풀었던 것 같다.
인성검사는 55분동안 500문제 가량 체크해야한다.
쉬운 체크라고 하더라도 인성검사가 가장 걱정되었다.
MBTI 검사도 엄청 오래 걸리는 나였기에,,
그런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.
나도 20분가량 일찍 다 풀고 미리 나왔다.
걱정안하셔도 될둣!
아직 6개월 간의 해당 교육을 들을지는 고민이 있다.
두 가지 루트정도가 더 있는데,,
이 교육듣게 된다면
내가 해보고 싶은 도전을 병행할 수 있는 조건이라
구미가 더욱 당긴다.
목요일까지 결정지어야하니, 그 다음 이야기가 올라오면 듣고 있을 터!
- 질문이나 도움필요한 부분있으면 댓글이나 이메일남겨주시면 답드릴게용 -
이메일은 맨 위 합격사진에서 블러처리 안해뒀슴미다!